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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기장료

세무사 기장료, 월 얼마인지보다 이걸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2026-05-07

세무사 기장료는 월 8만~40만 원대로 편차가 크고, 월 기장료만 비교하면 실제 지출되는 연간 비용을 알 수 없습니다.

세무사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묻는 게 “월 기장료 얼마예요?”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 하나로는 실제 비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월 기장료는 전체 비용의 일부일 뿐이고, 나머지 항목은 계약서를 써봐야 알 수 있습니다.

기장료, 뭘 기준으로 책정되나

정해진 기준표는 없습니다. 사무소마다 자유롭게 책정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세무법인, 회계법인, 사무소는 아래 기준을 조합해서 구간을 나눕니다.

기준 항목내용
사업자 유형개인 vs 법인
매출 규모구간별 기장료 차등
거래 건수매입·매출 건수 많을수록 업무량 증가
직원 수급여 처리 인원에 따라 할증
업종제조·도소매·건설 등 복잡도에 따라 차이

월 기장료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실제 연간 비용은 월 기장료 외에 여러 항목이 붙습니다. 계약 전에 아래 항목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항목내용평균 수준
월 기장료장부 작성 + 원천세·부가세 신고개인 8만원~ / 법인 15만원~
세무조정료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 (연 1회)30~100만원
급여 할증직원 수 일정 기준 초과 시기준인원 초과 시 1인당 1~3만원
부가세 신고료대부분 기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나 일부 사무소는 별도 청구5~15만원 (분기당)
기타월결산 요구, 기타 경리업무 요구 등사무소별 상이

저가로 광고하여 유인한 후 여러가지 항목(세무조정료, 급여 할증, 부가세 신고료, 원천세 신고 등)을 합치면 막상 기장료가 싸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반대로 월 기장료가 조금 높아도 다른 추가 비용 청구가 없다면 총비용이 오히려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처음에 싸 보였던 곳이 막상 계산해보면 일반 사무실이랑 별 차이 없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월 기장료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세무사 기장료,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다른 이유

법인 기장이 개인보다 비싼 건 업무량 차이입니다.

구분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세금 신고 종류부가세, 종합소득세부가세, 법인세, 필요시 지방세
결산 복잡도상대적으로 단순재무제표 작성, 세무조정 포함
대표 관련 업무해당 없음급여 설계, 배당 타이밍, 가지급금 정리, 통장 정리 등
신고 건수연 3~4회연 5회 이상

법인은 결산 자체가 복잡합니다. 개인사업자 기장이랑 일의 양부터 다릅니다.

세무사 비용이 아깝지 않으려면?

기장료를 아끼려다 절세 혜택을 놓치면 결국 더 많이 냅니다.

월 10만 원을 아꼈는데 한 해 수백만 원짜리 감면을 못 챙겼다면 굉장히 큰 사업적 손실입니다.

세무사를 쓰는 이유는 신고 대행뿐만이 아닙니다. 내가 몰랐던 혜택을 찾아주는 게 본업입니다.

창업감면, 고용 관련 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같은 항목들은 사업자 본인이 직접 챙기기 어렵고 챙겨서도 안됩니다. 세무사가 먼저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갑니다.

반대로 잘못 처리된 거래 하나가 수천만 원의 추징세액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업 규모가 작을 땐 같은 실수도 추징액이 작습니다.

매출이 커질수록 같은 실수의 세금 부담이 몇 배로 불어납니다. 규모가 커지기 전에 제대로 세무기장을 맡겨 대비를 해야합니다.

기장료보다 더 찾아드립니다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는 게 이득인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귀찮은 것들을 처리해줍니다.

매월 원천세 신고, 분기마다 부가세 신고, 직원 급여와 4대보험 처리, 홈택스 각종 자료 제출, 세무서 소명 대응,

사업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세금 서류에 쓰고 있다면 기장을 맡기는 게 맞습니다.

두 번째, 세금 차이와 재무제표가 달라집니다.

창업감면, 고용 관련 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같은 항목은 세무사가 먼저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갑니다.

여기서 나는 세금 차이가 연간 수백만 원이 되기도 합니다.

재무제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출, 투자 유치,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재무제표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고 때만 연락하고 자료 달라고만 하는 사무실이라면 기장료를 내는 의미가 없습니다.

에이펙스는 챙길 게 생기면 먼저 연락합니다.

지금 세무사를 알아보는 중이거나, 기존 사무실에서 제대로 챙겨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연락 주세요.

최성구 세무사

최성구 세무사

전 삼정회계법인(KPMG)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에이펙스 세무회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세무·경영 이슈를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